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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와 떠나는 여행: 제주도 4박5일 여행 #3] '송악산' 둘레길, 화덕피자 맛집 '피제리아 3657'

by 사랑해 엄마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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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보낸 시간과 추억을 기억하고 싶어 시작한 여행일지!!

이번에 제가 포스팅할 것은 '송악산'과 '피제리아 3657'입니다.

제주 최남단에 위치한 오름인 송악산 둘레길과 화덕피자로 유명한 '피제리아 3657'로 안내하겠습니다.

[ 제주도 2일 차 ]

 

제주도의 날씨는 하루에도 몇 번 변한다고 하더니, 날씨가 갑자기 어두워졌네요ㅠㅠ

아무튼 제주도에 오면 엄마랑 꼭 같이 가고 싶었던 곳에 왔습니다.

바로 송악산인데요~

친한 언니가 추천해주신 곳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둘레길을 워낙 좋아하고, 제주도 올레길을 걷고 싶다고 하셨던 터라

제주올레길 10코스인 송악산이 딱 맞는 장소가 아닌가 싶었어요.

(❁´◡`❁)

송악산 입구, 송악산이라고 써있는 비석이 보이네요^^
송악산 관광안내도, 이 곳에서 대장금도 촬영했네요.

송악산은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고,

우뚝 솟은 '산방산'과 '형제섬'을 볼 수 있고, 멀리 '한라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볼 수 있는 푸른빛 잔디와

말하면 입 아플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고,

둘레길을 모두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송악산 올라가시려고 모였네요.

송악산 입구를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크게 솟은 산방산과 형제섬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한라산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한라산은 못 봤네요ㅠㅠ

멋진 산방산 배경으로 사진 한 컷!! 배가 지나가면서 더 예쁜 사진이 탄생했어요~
산방산(왼쪽)과 형제섬(오른쪽)을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은 산책하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능선을 따라 왼쪽은 바다, 오른쪽은 외국 느낌의 푸른 언덕을 볼 수 있어 최고랍니다!!

가다 보니 말 타는 곳도 있는데, 아이들이 말을 타고 있네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송악산에서 볼 수 있는 산방산과 형제섬을 설명해놓은 안내도
마라도와 가파도를 표시해놓은 안내도
아름다운 해안절벽
해안 절벽과 동굴이 멋있어요~
가파도를 배경으로 사진 한컷!! 기분이 넘 좋으신 울 엄마!!

능선을 따라 길게 뻗은 둘레길, 경사가 완만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와 가파도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마라도와 가파도에도 19세기 중엽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특히 가파도는 하멜표류기에서 '게파트'로 처음 서양에 소개되었고,

마라도는 1시간 30분이면 섬 전체를 관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송악산 안내도
바위에 핀 잔디와 나무들이 대견해서 찍어봤어요
외국 느낌이 물씬 나는 송악산
저 멀리 마라도(왼쪽)와 가파도(오른쪽)이 보입니다.

송악산 둘레길 마지막 부분은 소나무 숲이 있어 또 다른 운치를 느끼게 해 줍니다.

송악산을 나가는 문을 보니 올레길을 표식 하는 천이 있네요^^

제주도 올레길 표식

송악산은 제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오름으로 절울이(절워리, 저벼리)라고도 합니다.

절울이는 파도가 소리쳐 운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송악산은 정말 가볍게 산책하면서 제주의 풍경을 다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또 송악산 초입까지 오는 해안도로도 풍경이 너무 좋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송악산 ]

클릭하시면 지도로 이동합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 2

🔹🔷🔹

 

기분 좋게 산책했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겠죠?

언니의 다음 추천코스인 안덕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곳에 피자도 맛있고, 사진 찍기에도 유명하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바로 화덕피자 전문점 '피제리아 3657'입니다.

입구부터 그리스 산토리오를 연상시키는 하얀 건물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무너무 예쁘고 멋있어서 한참 동안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네요^^

예쁜 외국 풍의 하얀 건물은 펜션입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직원분^^
입구에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작은 정원

피제리아 3657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셀프서비스'로 운영을 하고 있고,

피자만 판매하고 있다고 공지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부터 둥글고 하얀 벽이 우릴 안내하는데, 내부가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꼭 그리스에 있는 유명 식당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제리아 입구, 내부도 하얀 벽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습니다.
피제리아3657 복도의 모습, 곳곳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창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커플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누워서 바라본 바다 풍경,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피제리아3657 내부의 모습

모든 좌석은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도록 넓고,

모든 테이블에는 창문이 있어서 바다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앞에 있는 등대그림도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주방과 계산대의 모습, 화덕도 보이네요
확덕의 모습,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주방과 계산대 옆에는 커다란 화덕이 자리 잡고 있고,

화덕을 둘러싸고 피자 관련한 예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희는 언니의 추천으로 '프로슈 토디 콘타나'와 '꽈뜨로 포르마지오' 피자를 시켰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먹음직했고, 역시 맛도 있었습니다.

다만 양은 생각보다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프로슈토디콘타나(위)'와 '꽈뜨로포르마지오(아래)' 피자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예쁜 빨간 등대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유리창으로 본 안덕면 바다의 모습
식당을 그린 그림, 수준급 실력의 그림!!
피제리아 3657 메뉴판
테라스로 나가는 문
정문도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네요^^

'멋'도 '맛'도 가득했던 화덕피자 전문점 '피제리아 3657',

3657의 의미는 365일 동안 행운(7)이 가득하라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스 풍의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

그리고 화덕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안덕면의 한적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피자의 맛은 정말 환상입니다!!

 

[ 피제리아 3657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56 (안덕면 창천리 91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대표번호 : 064-738-3658

🔹🔷🔹

 

여행하는 건 정말 행복한 일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저희가 방문한 '큰노꼬매오름'과 한림읍 맛집 '한림칼국수'를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제주도 3일 차 ]

** 저희가 여행한 기간 동안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으며,

여행하는 동안, 저희는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였고,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고 촬영했음을 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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