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보낸 시간과 추억을 기억하고 싶어 시작한 여행일지!!
이번에 제가 포스팅할 것은 '부여 억새밭, 연잎담, 코스모스 단지 그리고 궁남지' 입니다.
그중 '부여 억새밭' 과 연잎밥으로 유명한 '연잎담' 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자!! 출발하자!!
아침 일찍부터 우리는 서둘러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엄마와 이모들은 이미 행복한 수다의 꽃을 피우기 시작하셨고,
저도 기분 좋아 노래를 흥얼거리며 '목포'를 향해 달렸습니다.
❤❤❤
지금까지 저에게 "여행 가자!" 라는 말은
곧 "경기도와 강원도에 있는 관광지를 가자" 였습니다.
아무래도 사는 지역과 가깝기도 하고,
두 곳이 워낙 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니,
다른 지역은 생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라도 여행은 더욱 설레었습니다.
장거리 여행에 걱정이 조금되긴 했지만,
미지의 도시를 가는 설렘과
여행이 주는 행복함과 자유함을 가득 안고
저희는 출발하였습니다.
🔹🔷🔹
'목포'로 내려가는 중에
지난주에 엄마랑 갔었던
억새밭과 코스모스 단지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우리 둘이 느꼈던 감동을 이모들에게도 전하고 싶었고,
맛있는 점심도 먹어야 했습니다.
[ 다음은 저희가 여행한 '부여 투어' 일정입니다. ]
동선상 저희는 먼저 나래공원에서 억새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한번 왔던 곳이라 그 감동이 덜할까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다시 봐도 감동이었습니다.
지난 번엔 노을에 비친 억새밭의 장관이었다면,
이번엔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의 장관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엄마와 이모들도 계속해서 감탄의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나래공원은 정말 정말 넓습니다.
저희는 어디까지 억새밭이 있는지 차로 나래공원 끝까지 가봤는데요..
정말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인다!! 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길고 넓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억새밭의 모습은
바람에 흔들이는 억새밭의 모습이 꼭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같았고,
푸른 하늘에 따스한 햇빛에 비친 억새 밭은 봐라만 봐도 힐링이었습니다.
혹시 나래공원을 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내려서 산책도 하시고,
차로 나래공원 끝까지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부여 백마강 나래공원 억새밭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 518-13 ]
🔹🔷🔹
억새밭에 더 있고 싶었지만, 엄마와 이모들이 시장하실까 봐
서둘러 '연잎담'이라는 연잎밥 맛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블로그에서 좋은 평가가 많았고,
억새밭이 있는 나래공원과 가까워서 선택하였습니다.
보통 연잎담 정식, 서동밥상(삼계탕), 그리고 선화밥상(떡갈비)를 제일 많이 주문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떡갈비가 나오는 선화밥상을 선택했습니다.
엄마랑 이모들이 정말 맛있게 드셔서, 제가 더 뿌듯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요 메뉴인 떡갈비와 연잎밥도 맛있었지만,
반찬들이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참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 한차례 단체 팀이 다녀가셨었는지
빈자리가 2~3곳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근처에서 맛있다고 이미 소문난 곳이라
가시기 전에 먼저 예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잎담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계백로 180번길 9-13
연락처 : 041-835-3498 / 영업시간 : 10:00 ~22:00
부여 억새밭과 코스모스 단지에 관한 내용은
[엄마와 떠나는 여행: 공주•부여 #2] 백마강 억새 & 코스모스 길 에도 있으니
방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여행하는 건 정말 행복한 일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부여 '궁남지'와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부여 투어' 일정 ]
** 여행하는 동안, 저희는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였으며,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고 촬영했음을 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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