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보낸 시간과 추억을 기억하고 싶어 시작한 여행일지!!
이번에 제가 포스팅할 것은 '부여 억새밭, 코스모스 단지 그리고 궁남지'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부여 '궁남지'와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를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 다음은 저희가 여행한 '부여 투어' 일정입니다. ]
배가 부르니 마음이 더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단지로 가기 전에
부여에서 연꽃축제로 유명한 관광지인 '궁남지'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백제 사비 시대에 만들어진 정원입니다.
경주에 있는 월지(안압지)보다도 40년 빨리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7월~8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으로 유명한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 가 열리는 궁남지는
부여에서 인기 관광지 3위안에는 꼭 드는 곳이라고 하네요^^
궁남지는 연꽃으로 유명하고,
특히 7-8월에 환상적인 연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가을의 궁남지는,
아름다운 국화가 연꽃을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10월 말은 국화가 다 피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지금 가시면, 국화의 향과 멋으로 가득 찬 궁남지를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꽃과 국화가 아니라도,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로들이 너무 잘 되어 있고,
지자체에서 볼거리들을 많이 만들어서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무료로 이 모든 걸 감상 가능합니다.
(●'◡'●)
[부여 궁남지]
A (궁남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B (궁남지 주차장)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52-1
C (궁남지 서문 주차장)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72-1
🔹🔷🔹
자!! 그럼 이제 부여의 마지막 코스인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로 이동하겠습니다!!
지난번 엄마와 방문했을 때는 백제 대교 근처에 차를 세우고 코스모스를 감상했었는데요.
이번엔 반대쪽 방향인 '구드래 선착장'부터 백제 대교까지 걸어오면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들의 향연을 감상했습니다.
구드래 선착장 쪽에는 코스모스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었고,
강을 따라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꽃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이모들의 얼굴에 더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구드래 선착장부터 백제대교까지 2km,
코스모스 꽃을 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으니,
세분이 걸어오시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늦기 전에 코스모스 보러 꼭 방문하셔서
건강, 행복, 그리고 인생 사진도 얻으시길 바랍니다.
참!! 구드래 선착장 근처에 구드래 조각공원도 있고,
백마강 유람선도 타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여 낙화암 유람선 입장료는 왕복 7000원이고,
편도는 5,000원이라고 합니다.
코스모스 구경하신 후에 조각공원에 들려 조각물도 보시면서 커피 한잔 하시고,
시간 되시면 백마강 유람선 타고 낙화암까지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여군 관광정보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은
'부여군 관광정보' 를 클릭해주세요!!
[ 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7 ]
빨간색 부분이 코스모스 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목포 가기 전에 잠시 들리려고 했던 '부여'가
이번 여행에서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올라섰습니다.
건강과 웃음, 그리고 행복함까지 모두 얻은 부여 여행
다들 만족해하셔서 저도 정말 기뻤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건 축복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엄마랑 이모들이랑 함께 떠난 전라북도 '고창 투어'가 시작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고창 투어' 일정 ]
** 여행하는 동안, 저희는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였으며,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고 촬영했음을 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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