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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와 떠나는 여행: 전라도 3박4일 여행 #13] '단풍 드라이브' & '장성호'

by 사랑해 엄마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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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보낸 시간과 추억을 기억하고 싶어 시작한 여행일지!!

이번에 제가 포스팅할 것은 '단풍 드라이브'와 '장성호'입니다.

🔹🔷🔹

[ '장성+담양 투어' 일정 ]

 

고창에서 단잠을 푹 잔 후, 가뿐한 마음으로 담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런데 고창에서 담양으로 이동하는 길이 너무 예뻐서

단풍 감상하느라, 소리 지르느라, 운전하느라 바빴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차가 없어서 저희는 천천히 단풍을 감상하며 달렸는데,

결국 한번 보기 아까워서 저는 중간에 다시 유턴까지 했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방장로였습니다~

방장로는 총 9.3km의 길로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남 북이면 사거리까지의 길로

전북과 전남을 잇는 길이네요^^

고창에서 담양가는 길 - 방장로(9.8km)
고창에서 담양가는 길 - 방장로(9.8km)
고창에서 담양가는 길 - 방장로(9.8km)
고창에서 담양가는 길 - 방장로(9.8km)
고창에서 담양가는 길 - 방장로(9.8km)

저희는 차로 이동할 때 가끔 게임을 하는데,

제가 저희가 여행한 장소들을 퀴즈로 내면, 엄마와 이모들이 맞추는 게임입니다.

세 분의 기억력 증진에도 좋고, 추억도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좋은 게임인 것 같아요.

아무튼 기억이 안나도 웃으시고, 기억나도 웃으시고, 이렇게 우리는 계속 웃으면서 이동하였습니다. 

╰(*°▽°*)╯

한참 달리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호수가 보였습니다.

내비게이션을 확인해보니 장성호였습니다.

아침에 호수 보면서 커피 마시는 것도 멋있겠다~ 하며

장성호 쪽으로 차를 돌렸는데,

정말 환상적인 단풍 드라이브 길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호수를 끼고 붉은 단풍나무들을 바라보며 달리는 드라이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무엇보다 단풍 색깔이 너무 예뻐서 계속 감탄이 나왔습니다~

장성호 옆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아침 호수의 운치를 즐기려고 내리니,

호수를 따라 둘레길이 너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이모들은 둘레길을 걸으시면서 아침 산책을 시작하셨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아침 물안개가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고,

햇빛이 비친 호수와 어우러진 단풍나무의 풍경은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장성호는 1976년 장성읍 용강리에 높이 36m, 길이 603m의 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넓은 호수로, 장성호를 둘러싼 장성호 수변길(둘레길)은, 2017년 설치되었으며, 길이는 1.6km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숲과 조화된 호수 경관을 같이 즐길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장성호에는 두 마리의 황룡을 형상화한 21m 높이의 주탑이 있는 154m의 출렁다리와 무주탑의 두 번째 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고 하네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장성호 출렁다리 (장성호 수변길)))

잔잔하고 아름다운 장성호의 모습
아침 물안개가 껴서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성호 둘레길
단풍의 멋과 호수의 잔잔한 멋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둘레길
산책하고 계신 마이 시니어들
장성호의 모습

장성호 바로 앞에서 임권택 시네마테크 공원을 발견하였습니다.

임권택 감독님이 아마도 장성 출신인가 봐요. 이 곳에 시네마테크를 만드신 것을 보면^^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공원을 차로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임권택 감독님 동상 사진만 찍고 나왔지만,

장성호에 오신 분들은 시간 되시면, 우리나라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님의 업적과 작품의 세계를 조명한 '임권택 감독 시네마테크'를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무료라고 합니다^^

임권택 시네마테크 들어가는 길
임권택 감독님 동상

운전하면서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공원이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중간중간 멋진 조각상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었고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장성호 문화예술공원이 있고, 전망대도 있다고 합니다^^

공원을 나가려는데, '장성호 북상면 수몰문화관'이라는 큰 비석과 건물이 제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1973년 장성댐 공사가 착공되면서 그곳에 살던 분들이 고향에서 강제로 이주를 당했는데, 장성호 수몰문화관은 그 당시 장성호에 땅과 집을 내준 수몰민이 물속에 잠긴 그들의 고향을 복원하여 영원히 남기고자 전남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에 그들의 후손들이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곳은 댐 건설 후 30년이 지나서야 만들어질 수 있어서 더 애환과 눈물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출처: 북상닷컴www.bugsang.com)

수몰민들의 고향을 잃은 아쉬움과 슬픔이 '장성호 수몰문화관'을 통해 위로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장성호 북상면 수몰문화관 앞 공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빨간 단풍나무가 눈에 띕니다.

아직까지도 엄마와 이모들은 전라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장성호와 방장산 드라이브 길을 얘기하세요.

단풍 드라이브의 정석을 보여줬던 방장로와 장성호 드라이브길(백양로)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면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장성호에 다시 온다면,

우리나라의 거장 임권택 감독님의 시네마테크와 수몰민의 아픔이 담긴 수몰문화관도 들리고 싶고,

장성호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출렁다리도 가보고 싶네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릭하시면 지도로 이동합니다)

방장로 : 전북 고창군 고창읍 방장로

 

(클릭하시면 지도로 이동합니다)

장성호수변길 :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산3-3

장성호 문화예술공원(임권택 시네마테크)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산68-1

장성호 북상면 수몰문화관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591-8

🔹🔷🔹

 

다음 포스팅에서는

엄마랑 이모들이랑 함께 떠난 전라북도 '장성과 담양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장성+담양 투어' 일정 ]

** 여행하는 동안, 저희는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였으며,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고 촬영했음을 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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