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니어' 여러분!!
가을 하늘은 높고 맑은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해 갑자기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고,
이때 혈전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며,
심장과 뇌의 세포가 죽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통계청의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체 사망원인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멋진 노년의 삶을 살기 위한 건강 상식!!
오늘은 '심뇌혈관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심뇌혈관질환은 무엇인가요?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그리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하는데요.
우리나라의 10대 사망원인의 순위 및 사망률을 살펴보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각각 2위, 4위로 높은 순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의 비율은 23.3%로
약 4분의 1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합니다.
*출처 : 2018년 사망원인 통계,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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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근경색과 뇌졸중 증상 및 대비 방법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심근경색의 정의와 증상 ]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으로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30분 이상 지속,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통증 확산입니다.
[ 뇌졸중의 정의와 증상 ]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시야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이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적정한 치료를 받으면 장애 없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치료는 증상 발생 후 빨리 시작해야 결과가 좋습니다.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최적 시기)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입니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신속하게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에 가시기 바랍니다.
※ 심근경색 및 뇌졸중은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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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혈압이란 무엇인가요?
고혈압이란,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아진 상태로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중 3명이
고혈압 환자인 만큼 그 비율이 높지만, 그중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제대로 관리하는 사람의 비율이 낮기 때문인데요.
아래 통계 및 수치를 보면, 고혈압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 |
이렇듯 고혈압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혈압이 정상범위(120/80mmHg 미만) 일 경우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한 번씩 확인해주면 되고,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89mmHg이면 1년마다 정기적인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은 측정 시간과 장소, 몸의 자세, 정신적인 긴장, 활동 등에 의해
달라지므로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혈압을 확인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수이니 잊지 마세요.
🔹🔷🔹
#4 당뇨병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이란 혈중 포도당이 높아진 상태로 심뇌혈관질환,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스스로 혈당을 바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당뇨병 또한 적지 않은 비율로
유병자들이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은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 -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모름 - 당뇨병 환자 5명 중 2명은 혈당강하제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지 않음 -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고 있음 * 2018년 국민건강통계(질병관리본부) |
40세 이상 성인이거나 당뇨병 위험요인을 가진 30세 이상 성인은 매년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인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1회 혈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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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령대별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저조한 인지율 때문입니다.
특히 30·40세대는 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질환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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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건강한 혈관을 위한 세 가지 정상 수치 유지
[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 ]
혈압 120/80mmHg 미만 / 공복혈당 100mg/dl 미만 /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이러한 ‘자기 혈관 숫자’를 정확히 파악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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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뇌졸중 조기 증상 :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시야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
*심근경색 조기 증상 :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구토·현기증, 호흡곤란, 통증 확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중증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80%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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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여
올해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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